
[뉴스핌=장진우 기자]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11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한국기업경영’ 과목에서 ‘SK텔레콤 미래로의 항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한국기업경영’은 기업의 현장감 있는 경영전략 사례를 소개하기 위한 경영학부 전공선택 과목 중 하나로, 이번 학기동안 십여차례에 걸쳐 SK그룹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소개하고 대표사업 분야인 정보통신, 에너지, 화학 분야의 경영전략과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 수업을 위해 SKT 김신배 사장,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 등 매주 SK그룹 임원들이 1일 강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이날 첫번째 강사로 참여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동통신 산업의 동향을 이해시키고 조직 내 리더의 중요성과 조건을 강조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김사장은 이번 강의에서 “글로벌화를 통한 무한경쟁 시대와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는 컨버전스 트랜드가 가속화 되면서 현재 전세계 통신시장은 한마디로 퍼펙트 스톰 상황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플레이어들이 전세계 모든 산업의 다른 플레이어들과 경쟁해야 하는 시장이 되면서 텔레콤, 미디어, 포탈, 콘텐츠 산업을 더 이상 별개의 분야로 보지 않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이러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SKT도 밖으로는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안으로는 컨버전스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사장은 “날개는 자유롭게 드높이 날아오르고자 하는 생명체에게 필요한 것으로 좌우 한쌍이 있어야만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라며 “SKT의 행복날개도 구성원의 의지와 관계자들과의 조화를 통해 날아오를 수 있어 서로간의 신뢰와 선순환적인 가치를 확대하는 것만이 궁극적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세계가 한국을 디지털 시대의 세계적인 실험실이라 부르지만 더 이상 국내에 머물지 말고 세계를 대상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때”라며 “누군가 이 일을 해야 한다면, 그것은 SK텔레콤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이는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세계에서 존경받고 사랑을 받는 월드 리더, 글로벌 컨버전스 리더가 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험난하지만 가치 있는 항해를 계속 할 것”이라며 강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