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쿠바를 관통하고 있는 허리케인 '아이크'가 멕시코만 정유시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자 수급우려가 되살아났다. 익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총회를 앞두고 있어 불확실성 또한 지속됐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주말 종가대비 배럴당 11센트, 0.10% 오른 106.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근월물은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108.95 달러에서 하락 출발해 장중 104.95 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허리케인 '구스타브' 여파가 남은 상황에서 '아이크'가 또 접근하자 멕스코만 정유시설의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저점에서 반등했다.
한편 전주말 미국 정부가 미국의 양대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 맥에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적자금 투입을 결정한 영향으로 이날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여 유가 상승은 소폭에 그쳤다.
런던 인터컨티넨털거래소(ICE)의 브렌트유 10월물은 63센트 하락한 배럴당 103.44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