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유가안정이 지속될 경우 교역조건은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세계경기 하강으로 수출이 둔화된면서 국내 경기의 하강추세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출둔화로 소득과 구매력이 위축되는 현상은 지속될 것이고 소비가 회복되기는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기업들의 설비투자에 대해서도 연구원은 “경기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선뜩 설비투자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부의 부동산관련 대책은 건설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당장 건설투자가 부진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9월 위기설`의 실현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세계경기 하강에 따른 영향을 우리나라가 크게 받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지 단기간내에 외환부족이나 기업의 연쇄부도와 같은 위기상황이 닥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당장 시급한 문제로 경제안정 기조속에서 금융시장 안정 등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향의 정책대응 수단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세계경기 둔화가 유가를 하락세로 반전시켰듯이 경기하강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에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연구원은 “유가안정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줄어들 경우 경기대책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