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미국간 갈등이 격해지자 꺼져가고 있는 유가 상승세가 다시 살아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사태로 신용우려가 끈질기게 시장을 괴롭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겹치고 있어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다만 원자재 관련주 강세가 자동차와 항공주 등의 주가 하락을 다소 상쇄했고, 호주 증시는 상승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버냉키 의장이 오늘밤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기다리면서 관망세를 취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5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주간 기준으로는 2달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확실치 않다는 실망감이 연일 차익매물을 끌어냈다.이 같은 움직임도 아시아 주변 증시의 경계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홍콩 증시는 태풍 '누리'가 접근함에 따라 휴장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8/2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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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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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666.04... -86.17 (-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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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16.42... -8.11 (-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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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405.23.... -26.49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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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154.80... -2.10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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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6,911.64... -6.84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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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010.20... +56.20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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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수출주와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100엔 가까이 하락했다.
유가가 급상승한 가운데 엔/달러가 108엔 중반선으로 급락해 수출주에 악재가 됐다. 신용우려가 지속돼 대형 은행주 또한 매도세를 보였지만, 유가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와 무역상사주가 강세를 보여 지수 하락이 제한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유가 영향으로 운송주와 전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1% 이상 급락했다. 경기부양책을 검토 중이란 소식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자 이날도 광범위한 종목에서 차익실현이 이뤄졌다. 주간기준으로 3주째 약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금융주와 기술주가 동요하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첸수이볜 돈 세탁 혐의로 정치 불안이 계속된 가운데 유가가 반등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 가운데 아시아 증시도 하락해 악재가 됐지만, 오후들어 기술적 반등 양상을 보이는 등 변동장세를 연출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유가 영향으로 원재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주가 반등해 1%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크게 보아 유가가 하향 안정화 추세여서 지난 5주간 호주 증시는 12% 가량 빠졌다. 이로인해 투자 심리가 여전히 약하고 , 미국발 금융불안이 계속 은행주를 압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4시40분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4% 하락한 2713선을 기록 중인 반면,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0.8% 상승한 1만 4350선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