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주가가 이날도 폭락했지만, 미국 증시가 사흘만에 반등한 것이 다시 한번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달러화의 강세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초반 2달러 급등했던 유가는 미국 주간재고가 생각보다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하고 상승 폭을 줄였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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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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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1.4776.... 109.68.... 162.11.... 1.8672.... 1.0916.... 87.17
20일 1.4745.... 109.82.... 161.95.... 1.8620.... 1.0988.... 8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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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다시 한번 세계경기 둔화 전망이 달러 매수세를 이끌어 낸 가운데, 장 초반까지만 해도 유가가 크게 오르고 주가는 하락해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하지만 재고 결과를 본 뒤 유가가 고점에서 후퇴하자 점차 달러 매수세에 힘이 실렸고, 주가가 반등하면서 달러 강세가 좀 더 확고해졌다. 하지만 금융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인 환율의 방향성을 점치기는 힘든 상황이 됐다.
배럴당 117달러 선으로 올랐던 국제유가는 한때 112달러 선까지 급락하는 등 급격한 동요양상을 보였다. 원유재고가 급증했지만, 휘발유재고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가 전날 보고서를 통해 연말 유가 전망치를 기존 149달러로 유지했다는 소식도 들려와 유가 상승을 지원했다.
한편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제 금 선물 12월물은 50센트 하락한 온스당 816.30달러를 기록했다. 사흘만에 소폭 하락한 것이다.
외환 분석가들은 달러화가 강세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새롭게 기준선들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당장 달러/유로는 1.50달러 선을 저항선으로 삼게 됐고, 엔/달러는 110엔 부근에서 등락하면서 하단 지지선을 찾고 있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BBH)의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며, 오히려 달러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개리 스턴(Gary Stern) 미네아폴리스 연방은행 총재가 전날 리처드 피셔 총재나 제프리 래커 총재의 발언을 이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제대로 완화되지 않는다면 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도 달러화에 지원 재료가 됐다.
다만 스턴 총재는 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 면에서는 인내심을 발휘할 좋은 상황이 됐다고 말해 당장 금리인상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 의사록에서 금리동결이 7대 2 다수결로 이루어졌으며 내부적으로 의견 대립이 강했음을 확인했지만, 의사록 발표 이전 진행된 약세를 되돌리지 못했다. 여전히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제출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