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채권시장은 강세장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85%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92%로 같은 폭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8틱 상승한 105.51에서 정체돼 있다.
원.달러 환율이 전일대비 1.5원 상승한 1048.3원에서 움직이며 1050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채권시장은 우선은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하다.
6일 연속 채권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것에 대한 조정 심리도 있는 데다 국채선물을 기준으로 105.50을 뚫은 것에 대한 안도감도 일부 작용하고 있다.
다만 환율이 1050원을 뚫을 경우 시장은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당국의 개입이 나올지 채권시장 역시 주목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원.달러 환율이 1050원을 넘어설 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면서 "다만 현재 채권시장은 6일째 금리가 상승한 것에 대한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매니저는 "선물을 볼 때 더 내려가면 매도하기에도 부담이고 올라가도 매수가 부담스러워 박스권에 머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