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퇴 우려 외에 부동산회사 어반코퍼레이션이 회생절차를 신청한 뒤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등 신용 위기감이 지속되는 등 채권 시장의 우호적인 여건이 이어졌다. 2/4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이 나온 뒤 중앙은행의 경기판단이 하향수정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다만 금리가 바닥에 도달하고 있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어 추가 매수에는 신중한 분위기도 형성되는 중이다.
이날 장기금리 지표물인 일본 국채(JGB) 10년물 금리는 전날대비 0.015%포인트 하락한 1.430%를 기록했다. 장중 1.415%까지 하락해 4월 21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10년 국채 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14엔 오른 137.87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38.12엔까지 상승해 4월 23일 이후 최고치를 매겼다.
5년물 국채 금리가 0.015% 포인트 내린 0.985%로, 2년물 금리는 0.005%포인트 하락한 0.690%로 거래를 마감했다. 20년물 및 30년물 초장기 국채 금리는 각각 0.020%포인트 내린 2.040%, 2.230%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재무증권 금리는 반등했지만, 닛케이 평균주가가 연일 하락한 가운데 연기금의 신규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지원 요인이 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초 이틀간 열리는 일본은행(BOJ) 정책결과와 경기판단 기조를 주목하고 있는데,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다음주 제출되는 금융경제월보에서는 경기판단이 하향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채권 가격이 고점에 접근하고 있다고 본다. 일단 10년 금리 1.4%, 5년 금리 1%, 채권선물 138엔 선이 단기 매도 목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인데, 그러나 다음주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 기조에 따라 추가 매수 여지가 있다는 점도 인정하고 있다.
한편 최근 채권시장의 강세는 재무성의 월간 대내외 증권매매동향에서 드러난 바대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에도 기인하는 것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