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이 발표한 '최근 대일 소비재 수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일본산 소비재 수입은 20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1% 증가했다. 지난 2002년(18.5% 증가) 이후 6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기업들의 국내 유통망 확충과 국내 소비계층의 확대로 일본산 소비재 수입은 가전, 의류, 승용차는 물론 농산식품, 수산물에 이어 문구류, 예술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걸쳐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전제품의 경우 오디오 레코드가 올 상반기중 전년동기 대비 178.4% 늘었고 전자게임기 수입은 2070만 달러로 64.6%, LCD TV(디지털)는 1190만 달러로 31.9% 늘었다.
의류의 경우 브라우스가 65.8% 증가했고 여성용 바지스커트는 33.5%, 언더셔츠는 88.5% 각각 증가했다. 승용차의 경우 올 상반기중 3.4억 달러가 수입되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9% 증가했다.
농산물가공식품과 수산물도 국내 일식 레스토랑의 확대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일본 식료품 코너 신설 확대로 일본산 수입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농산물가공식품의 경우 올 상반기중 커피조제품이 5.3배 늘었고 비스킷이 2.1배, 맥주가 2.3배, 간장이 3.0배, 청주가 73.8% 각각 늘었다.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일본산 선호 증가로 문구류의 수입도 크게 늘었다. 볼펜 수입이53.0% 늘었고 샤프펜슬은 42.8%, 연필이 36.8% 각각 늘었다.
화장품 및 목욕용품 관련 소비재도 크게 늘었다 샴푸 수입은 전년대비 2.7배, 린스는 2.2배, 화장수는 8.5배 늘었다.
예술품의 경우 상반기에 회화가 1400만달러 규모가 수입되는 등 전년대비 130.6%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