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종대표주인 POSCO는 전날보다 3.33%나 하락했고 동국제강과 현대제철도 6.82%와 4.83% 급락했다. 세아제강은 8.99%나 하락해 장이 마무리됐다.
시장전문가들은 최근 상품가격의 둔화로 글로벌 철강주들의 급락한 가운데 장중 중국증시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김미현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철강주의 하락과 관련, "달러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상품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철강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올림픽 이후 중국경기의 우려까지 더해져 당분간 주가가 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철강주의 흐름을 보는데 있어서 가격의 흐름은 중요하다"면서 "최근 가을철 성수기가 가까워지고 있음에도 가격이 횡보하고 있는 것은 이같은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태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도 "지난 주말 미국증시의 상승에도 철강사들은 급락세를 보였다"면서 "글로벌 수요의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낙폭이 커졌으나 아직 경기둔화의 지표가 가시화된 것이 아니며 오히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머징 마켓의 경제지표가 호전되어 나타나면 최근 급락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