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동향)
금리인상에도 시세 상승
금리인상에도 시세가 올랐다. 시장은 오히려 금리를 인상한 이번 금통위를 불확실성 해소 재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실제 한은 총재 역시 이번 인상의 명분만을 설명하기에 급급했을 뿐 앞으로의 인상가능성은 시사하지 않았다. 다만 인하와 인상이 모두 열려있다는 다소 원론적인 발언만 했을 뿐이다. 한편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미 지적했던 것처럼 20일 이동평균선이 지지되는 양상에서 이들은 매수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 외국인 매매가 국내 통화정책이나 경기쪽 기조를 보고 유입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기술적 지표의 움직임에 따라 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주시해야할 시점이다.
(금일 전망)
유동성 문제의 본질은 정확히 짚었지만…
한은 총재의 코멘트 중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자산가격과 관련된 언급이었다.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의 연속성과 관련된 발언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원론적인 수준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누적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은 3.25%에서부터 시작된 금리인상을 두고 한 말로 판단된다. 지금 조금 올리고 또 올려서 정책효과를 발휘하겠다는 의지로 보이지는 않는다. 한편 자산가격과 관련된 코멘트는 한은의 원래 의도가 무엇인지 여실이 나타나는 부분이다. 지금 유동성 고공행진의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가.부동산 주식 등 자산가격 랠리의 영향이 가장 크다는 판단이다. 한은총재는 가격조정을 미루어 왔던 것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뉘앙스의 언급을 했다. 유동성 문제의 핵심만은 분명 짚고 있는 것이다. 만약 이 부분에 초점을 두고 통화정책이 전개된다면 추가 금리인상도 배제하긴 어렵다. 다만 점차 한은의 독립성이 위협을 받을 가능성에 무게가 기운다. 사회적 파장을 감안해 본다면 독불장군식으로 한은이 금리인상만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한다. 경기 움직임에 따라 오히려 연내 금리인하 얘기가 부각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급 우호성…외인매수&본드스왑
국고 3년물과 정책금리간 스프레드가 40bp 수준까지 좁혀졌다. 매수에는 부담이 가는 레벨인 것만은 맞다. 그런데 지금 시장이 이런 일반적인 스프레드나 얘기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또 CD금리를 밑도는 금리수준이 부담된다고 말할 만한 시점도 아니다. 외국인 선물 매수가 장세를 지배하고 있는한 쉽게 강세분위기가 꺾일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딱히 재료상으로만 봐도 매도로 짚을 만한 근거도 어렵다. 일각에서 금리인상 얘기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얼마나 힘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군다나 본드스왑관련해서는 매수타이밍 포착도 고려해 볼만한 시점이다. 3년물과 5년물 본드스왑스프레드가 지난 7월 중순 스왑시장이 불안했던 시점정도까지 확대됐다. 파워스프레드 발행, 재정부 FRN 등 다양한 학습효과가 있는한 다시 좁힐려는 시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역시 선물 매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가격부담을 이유로 섣부른 고점매도 인식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견조한 양상의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트리셰… 경기쪽으로 시선 이동
글로벌하게 가장 매파적으로 알려진 ECB도 결국 경기둔화에 무게를 싣고 있다. 트리셰총재는 하반기 경기둔화 가능성이 높다고 코멘트했다. 향후 ECB 금리인하 기대감기 급격히 부각되는 분위기다. 관련 영향으로 달러의 초강세 기조가 이어졌다. 국제유가가 반등하긴 했지만 역시 사고 탓이었다. 터키의 송유관 파괴소식에도 유가의 반등이 미미했다는 것을 오히려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최근 급증하고 있지만 이는 실업수당 대상을 확대한 영향이다. 미국증시가 큰 폭 하락한 것은 다소 반응이 과했던 것으로 판단한다.
KTB809 : 105.94~106.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