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 속에서도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나타내자 강세로 시작했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75%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7틱 상승 출발 후 현재 16틱 상승한 105.94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를 기준으로 전일보다 2.24달러 하락한 119.17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12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채권시장에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국내 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외국인은 현재 376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금통위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시장을 짓누르던 유가가 급락세를 보이자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한번 인상하고 말거나 동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강하게 지지되고 있다.
다만 꾸준히 지적돼 온 가격 레벨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모습이고, 금통위를 하루 앞둔 만큼 이를 확인하자는 심리가 강하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국제유가가 120달러 밑으로 떨어져 시장이 생각했던 기준금리 한 차례 인상 혹은 동결 전망이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외국인들도 선물을 순매수해 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다만 이 딜러는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무리하게 매수하기 보다는 금통위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한 만큼 적극적인 추격 매수는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