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재정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광공업생산' 분석자료를 통해 "6월에는 파업 등 수출 차질 영향으로 생산 증가세가 둔화되었다"며, "소비 부진이 가혹화되고 경기선행지수가 7개월 연속 하락하여 경기하강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으며 출하 측면에서도 수출호조와 내수부진의 불균형 양상이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로 0.2%, 전년동월비로 6.7% 증가하는데 그쳤다. 두달 연속 한 자리 수 증가율이며, 뉴스핌이 조사한 시장 컨센서스 7.1%도 밑돌았다.
이어 재정부는 "7월 광공업생산은 30%대로 예상되는 수출증가에 힘입어 추세적인 증가 수준을 유지할 것이나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증가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비스업, 소비재판매, 설비투자, 건설투자 등에 대한 전망은 더 어둡다.
먼저 서비스업 생산과 관련해서는 "고유가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과 내수부진으로 인해 둔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7월 소비재판매는 소비심리 위축, 유가상승, 속보지표 등을 감안할 때 부진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선행지표인 기계수주 및 기계류 수입 흐름, BSI 등을 감안할 때 큰 폭의 개선이 어렵다"고 예상하고, 향후 건설투자도 주택경기 침체, 건설부문 투자심리 위축 등을 감안하면 위축되는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