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委員長 李喆煥)가 시장별 예방조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은 3월~5월 중 주가가 일시 회복되면서 예방조치 건수가 41건 → 55건(+14건)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코스닥시장은 전반적인 주가하락으로 예방조치 건수가 147건 → 111건(-36건)으로 감소해 주식시장 전체적으로는 11.7% 감소했다.
반면 파생상품시장은 최근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ELW 시장에서 통정 및 가장성 매매가 증가하면서 예방조치 건수가 104건 → 277건(+173건)으로 166.3% 증가했다.
국채전문유통시장은 지난 2006년 10월부터 예방조치제도가 시행된 후 지속적인 계도 등으로 조치건수가 42건 → 20건(-22건)으로 52.4% 감소해 시장 건전성이 상당 수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시장감시위원회가 증권회사 및 선물회사에 요청한 예방조치 실적은 463건으로 전년 동기(334건)대비 38.6% 증가했다.
한편 예방조치 전후 주가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예방조치일 이전 5일 동안 해당 종목의 주가가 평균 22.2% 상승했으나, 조치 후에는 현저히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소측은 "예방조치가 비정상적인 주가 상승을 차단함으로써 투기적 거래 및 불공정거래 확산을 방지하는데 뚜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LW 등 파생상품시장에서도 예방조치를 통해 불공정거래가 사전에 차단되면서 심리 및 감리의뢰 건수(22건)가 전년 동기(36건) 대비 39% 감소했다. 특히 ELW 최종거래일에 주식과 연계된 시세조종 행위에 대한 심리의뢰 건수가 8건에서 0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시장감시위원회는 시장의 건전성 확보 및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불건전거래에 대해 예방조치요구제도를 한층 더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다수 증권회사 계좌를 이용한 불건전거래와 비정상적으로 시세가 급등하는 종목 등에 대하여는 이상매매 적출단계에서 부터 즉각적으로 예방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시세유인 등을 위한 통정 및 가장성 매매가 증가하고 있는 ELW시장에서 불건전거래가 반복되는 투자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건전한 시장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거나 불공정거래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계좌에 대해 해당 증권회사 및 선물회사로 하여금 건전한 매매를 계도하도록 하는'불공정거래 예방조치요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