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제유가가 하락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강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어제 강세폭이 과하다는 생각과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로 포지션을 바꿔 취하면서 강세폭도 상당폭 줄어든 모습이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89%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2틱 상승 출발했지만 현재는 이런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6틱 상승한 105.34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증권사도 현재 2700계약 가까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해 오름세를 끌어 내리고 있다. 반면 은행권은 4000계약 넘게 순매수로 장에 대응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를 기준으로 전일대비 3.09달러 급락한 127.95달러를 기록했다.
은행권의 채권 딜러는 "어제 막판에 강해졌다는 인식으로 오늘 매수를 주저하고 있었는데 외국인들도 매도로 포지션을 바꿔 장이 더욱 약해진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유가 부분은 호재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이미 이를 반영하고도 남을 만큼 과매수가 이뤄진 부분이 크다"면서 "외인들의 매도 상황을 보다가 다시 방향을 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