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의 이같은 순익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1608억원보다 140억 적은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들어온 특별이익 규모 100억원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같은 수준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간 환산 기준으로 ROA(총자산이익률)과 ROE(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1.2%와 20.5%로 은행권 최상위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은행 김병태 부행장은 "대내외 여건이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영업력 강화와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이자이익과 비이자 이익이 고르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생산성 가치혁신 노력에 따라 판매관리비도 1% 증가로 억제하는 등 수익과 비용부문 관리가 순조롭게 이뤄져 기본체력이 강화된 결과"라고 논평했다.
대구은행 총자산은 27조 81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6.3% 늘었고 총수신과 총대출은 각각 20조 3974억원과 16조 4434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때보다 각가 9.5%와 15.5%로 늘어나는 등 안정적 성장에도 성공했다.
아울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1%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76%에 이르는 등 건전성도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행장은 "하반기엔 국내외 위험 요소에 대비해 리스크관리와 건선성 제고를 최우선하는 내실 위주 성장을 추진하면서 비이자수익 확대 비가격 경쟁력 강화, 생산성 혁신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