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ational Hurricane Center)는 최고 풍속이 시간당 50마일에 달하는 폭풍 돌리(Dolly)가 화요일쯤 허리케인으로 발전, 유카탄 반도로 향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미국 에너지부(EIA)는 멕시코만 인근 정유시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해 수급우려가 강화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 8월물은 전주말 종가대비 배럴당 2.16달러, 1.67% 오른 131.04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만기도래한 8월물을 대체할 9월물 가격도 전주말대비 2.35달러 급등한 배럴당 131.82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런던 인터컨티넨털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2.42달러 상승한 배럴당 132.61달러를 기록했다.
돌리가 수급우려를 고조시킨 가운데 미국과 이란 측이 스위스 제네바 협상에서 핵 무기 사찰과 관련해 특별한 결론을 돌출하지 못한채 입장 차이만 확인하자 지정학적 우려가 다시 강화됐다.
한편 전날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에 대해 "우라늄 농축 중단 요구와 관련해 2주 내에 적절한 조치를 내놓지 않는다면 추가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도 중동 지역 불안을 고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