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우리은행 박상철 과장,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 한국HSBC은행 이주호 상무, 미쯔비시도쿄UFJ 정인우 팀장,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등 8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20일 오후 11시 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7월 넷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002.50~1024.8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00.00원, 최고 1005.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20.00원, 최고 1030.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 원/달러 환율 1005.00~1020.00원 전망
현재 당국의 개입 여력이 부족해보이는게 사실이다. 1050원대에서 1010원대로 환율이 내려간 상황에서 수입업체들은 여전히 가격 메리트가 있어 결제를 꾸준히 낼 것으로 보인다. 환율 개입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시장에 드러나고 있어 이번주 적절한 개입이 가능할지 의문시 된다. 그렇지만 개입이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안정되면 미국증시 올라서고 이에따라 국내 증시 올라서는 패턴이 나오면 환율은 하락한다. 신용경색 흐름이 진행되는 상황도 중요한데 이러한 변수가 이어지면 환율은 상승하게될 것이다. 국제유가와 미국 증시가 가장 큰 변수다. 변동성이 제한된 레인지 장세가 이어지는 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고 물량은 큰 움직임이 없어 보인다.
▷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 원/달러 환율 1000.00~1023.00원 전망
당국 개입으로 일정한 한계가 느껴진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등 대내외 여건이 개선되고 뉴욕증시가 급등하는 등 호재성 뉴스가 있었지만 결국 지금의 장세는 실수요로 올라서는 장세다. 따라서 쉽게 꺾이지 않는다. 당국이 미세조정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어 상승폭은 줄어들 것이다. 상승 속도는 줄어들지만 상승추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 등 달러화의 숨은 수요가 많다. 특별한 극적인 대외여건이 반전되지 않는한 환율은 상승할 것이다. 쉽게 상승추세를 돌리기 힘든 장세다. 이번주도 달러 수요 우위 흐름이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 우리은행 박상철 과장
: 원/달러 환율 1005.00~1025.00원 전망
이번주도 지난주와 양상은 비슷하게 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개입 스타일이 환율 움직임을 좌우하고 있다. 여전히 당국의 개입이 가장 큰 변수다. 국제유가 하락은 환시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주의 경우 네고물량이 밀려들어와 수급이 일방적으로 쏠리지는 않았다. 이번주도 수급이 쏠리지 않는다면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다. 지난주는 주요 레인지가 5원 내외로 갇혀있었고 이번주도 그러한 상황을 이어갈 가능성은 있다. 외화유동성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 당국이 언제까지 매도 개입을 할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
: 이번주 원/달러 환율 1000.00~1025.00원 전망
당국의 의지는 여전하다. 당국은 그동안의 노골적인 개입을 접고 지난주부터 패턴을 조금 바꿔 환율의 적극적인 레벨다운보다는 상방경직으로 막고선 형태를 띄고 있다. 1015원이 확실히 뚫리면 더 갈수 있는 모습이다. 네고 물량이 결제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 보인다. 달러 실수요가 워낙 많은 흐름이다. 실수요가 지속적으로 장을 받치고 있어 환율 상승이 멈추지 않고 있다. 수급상 달러 매도세가 보이지 않는다. 당국이 달러 매도개입을 하면 이 물량이 지속적으로 소화되는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당국이 지난주처럼 스무딩오퍼레이션 차원의 개입을 할 것으로 보여 이를 감안하는 장세 이어질 것이다.
▷ 한국HSBC은행 이주호 상무
: 이번주 원/달러 환율 1000.00~1025.00원 전망
이번주 외환시장도 여전히 중요변수가 살아있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이 예상된다. 중요 변수란 국제유가, 미국 및 국내 주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 여부이며,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외환당국의 개입 강도를 꼽을 수 있다. 외환당국의 개입의지로 시장에서 매수포지션을 잡기 쉽지 않지만, 에너지사를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가 강력히 포진돼 있어 숏플레이 역시 녹록치 못한 환경이다. 특히 에너지업체들의 경우 달러 결제자금 필요성 때문에 달러매도개입 시점을 매수기회로 포착하려는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외환당국의 달러매도개입시 환율이 떨어질 때 적극적으로 매수해 오히려 달러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기업 외화차입 허용이나 외은지점의 외화차입에 대한 이자비용의 손비인정한도가 자본금의 6배로 확대됐지만, 아직 달러 유동성 부족 사태에 따른 달러 수요가 여전하다.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130달러 이상의 강세여서, 정유사를 주축으로 하는 달러 매수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 역시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고, 시장참가자들의 매수심리를 억제키 위해 달러를 바겐세일하는 개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미쯔비시도쿄UFJ 정인우 팀장
: 이번주 원/달러 환율 1005.00~1020.00원 전망
이번주 외환시장은 1010원을 전후로 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개입 의지가 지속되고 있어 1015원 이상의 상승은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주된 요인은 여전히 국제유가와 주가의 조정 여부이다. 국내 주가는 과도한 급락 이후 반등 시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순매도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외환당국도 역외 선물환시장이나 국내시장에서 달러 매도개입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환율이 올라 답답해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무엇보다 달러 유동성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것을 방증하며 외환수급상 수요우위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렇지만 당국의 개입의지가 여전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과도하게 롱플레이를 하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1015~1020원선의 저항선을 의식하면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현명할 듯하다.
▷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1000.00~1030.00원 전망
국제유가의 큰 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하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자산 회수가 계속되면서 서울환시의 롱심리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금주 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인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수급불안정으로 지난 하락분을 만회하려는 시도가 있을 경우 증시반락과 함께 서울환시 롱심리를 더욱 자극해 원/달러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릴린치의 2/4분기 손실 보고에 이어 미 주요 금융권의 실적 발표도 투자심리에는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외국인의 국내자산 순매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원/달러에는 상승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1010원대 중후반에서 상승속도를 늦추려는 당국의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1010원대 공방이 예상되나, 금융시장 불안 심화가 롱심리를 자극할 경우 1020원대로의 추가상승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1005.00~1030.00원 전망
외환당국의 체력을 테스트하는 한주가 될 것 같다. 지난주 개입 형태를 봤을 때 당국의 개입여력은 확실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2주전에 개입을 상당한 물량으로 쏟아내 체력이 소진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따라서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을 위로 더 가게 만들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 국제유가와 증시가 변수라 할 수 있다. 국내증시의 경우 상승해도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자본수지 악화 우려가 있어 환율에는 상승요인이 될 것이다. 이러한 환율 상승요인을 당국이 어떻게 제어할지가 관심이다. 당국이 환율의 상승을 막을 수 있을지도 의문시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번주 25일 GDP성장률 발표가 있는데 이를 지켜봐야 하고 만일 좋지 않는 결과가 나올 경우 경기 후퇴 예상으로 환율에는 상승 요인이다. 국제유가가 지속 하락세를 보인다면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국제유가는 높은 수준으로 정유업체 달러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