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윤 사장은 "해결당사자인 우리(현대아산)와 북측의 사업 파트너간 날짜를 정한 것은 없지만,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일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면 언제라도 다시 북한에 가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계동 현대아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우선 사망한 박왕자씨가 금강산 비치호텔을 나선 시간이 사건 당일 새벽 4시 18분인 사실을 호텔의 CCTV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 동안 알려진 시간인 4시 30분 보다 12분 정도 앞선 것이다.
이에 대해 현대아산측은 "GPS 장치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CCTV에 설정된 시간이 실제 시간보다 12분 50초 정도가 빨리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사장은 "북한군 초병이 박씨에게 총 네 발의 사격을 했는데, 그 중 한 발은 공포탄(경고사격)이었고, 나머지 세발은 실탄 이었다고 북측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북측이 잘못을 했다고 인정하는 늬앙스였냐는 질문에 윤 사장은 "유감의 뜻을 표시해야하지 않느냐고 북측 명승지 대변인에게 전달을 했고, 그 외 정서적인 표현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요구를 했다"며 "이에 북측은 유감정도를 표시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현대아산의 입장 및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우선 유가족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동시에 이번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을 놀라게 하고 염려하게 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강산 관광관련 여러 가지 신변 안전보장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당분간 관광을 중지하고, 개성관광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대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사장은 "앞으로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고, 이번 사건이 쉽지만은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수습하고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