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 역외 NDF선물환율은 999.50원으로 마감되면서 시가는 1000원 아래에서 출발했지만 이내 1000원선을 바로 회복하면서 달러 매수세가 꾸준함을 반영하고 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분 현재 1002.40/80원으로 전날보다 0.5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7월물은 1003.20원으로 전날보다 0.3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99.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90원 하락 출발했고 이후 지속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꾸준한 결제로 하방이 탄탄하게 유지되는 등 큰 폭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141달러선으로 올라서면서 6달러 가까이 상승했고 국내 증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영향으로 환율은 여전히 매수 요인이 많은 상황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강한 개입 경계감 속에서 큰 폭의 등락이 제한되면서 1000원 부근 오르내림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당국이 특정레벨을 잡고 지속적으로 밀어내고 있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당국은 1005원 선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으로 환율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개입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당국이 특정 레벨에서 밀고 있기 때문에 환율은 큰 폭의 상승이 어렵고 결제가 꾸준히 소화되는 과정에 있다"며 "환율은 1000원선 초반에서 주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