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애널리스트는 "미분양 주택의 감소가 연속적으로 확인되면 4/4분기 주가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비중확대’ 유지
건설업종에 대해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올해 들어서 건설업 주가는 40%가량 하락하여 시장 수익률을 20%가량 하회했다. 이는 1) 미분양 주택의 증가가 향후 실적의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고, 2)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장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중에서 주택과 관련된 문제는 분양가 상한제와 인플레이션이 맞물려서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회복되는 4/4분기부터 희석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2008.6.18 한국증권 리서치포럼 ‘할증 요인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강화’ 참조)된다. 수익성 악화에 관한 부분은 우리의 물가상승률 전망치 상향 등을 고려해 2/4분기 실적 발표를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다. 구조적으로 PER이 높은 종목들을 포함하더라도 현재 건설업종 PER은 시장과 유사한 수준이다. 업종 자체가 시장 대비 할증을 받기 위해서는 주택 부문의 회복이 절실하고, 우리는 4/4분기부터 미세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시장에서의 의견은 분분하다. 따라서 지금은 절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회사 위주로 기대 수익률을 낮추고 바닥을 탐색할 시기이다.
◆ 미분양 주택 감소가 연속적으로 확인되면 4/4분기에 주가 반등 가능할 것
4월 들어 1년 반 만에 미분양 주택수가 줄었다. 지방은 오히려 늘었고 전체 축소폭이 미미하기 때문에 당장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그러나 우리는 향후 2 ~ 3개월 미분양 주택수가 소폭이나마 지속적으로 적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왜냐하면 1) 초대형사들의 올해 주택 공급이 상반기에 어느 정도 일단락된 상황이고, 2) 분양가 상한제 물량이 출회되면서 실 수요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할 것이기 때문이다. 주가는 그에 따라 7월의 미분양 주택수가 공표되는 9월까지 기간 조정을 거친 뒤 4분기에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정상적인 시장 상황에서 논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미분양 주택수가 7만 5000가구 수준이다. 이는 시행사 마진을 12.5%, 연 평균 분양 가구수를 30만호로 가정하여 구한 것으로 공격적인 수치가 아니다.
◆ 규제 완화에 대한 우리의 판단
주가 관건은 규제완화의 방향. 제 편의시설로 인해 증가한 방문자들을 수익화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설비 증설이기 때문. 우리는 내국인 카지노 추가 허가와 같은 강한 형태의 규제 완화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문제는 규제의 확정 지연으로 내년 말까지는 설비증설이 어렵다는 것. 매수시 취해야 할 위험도 낮지만, 내년까지는 기대 수익도 높지 않음.
◆ Target PER 조정
건설업종에 대한 Target PER을 올해 기준 17.4배에서 12개월 예상치 기준 13.6배로 변경한다. 이는 1) 시간의 경과로 밸류에이션의 기준이 올해 예상치에서 12개월 예상치로 바뀌었고, 2) 시장에서 판단하는 건설업에 대한 위험를 일단 용인하는 차원에서 내수업종에 대해 부여하던 10%의 할증을 제거했으며, 3) 비교 대상 내수 업종의 PER 자체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각 회사 별 목표주가와 투자의견도 조정이 불가피한데, 이는 2/4분기 실적을 검토하여 수행할 예정이다. 투자의견의 경우, 현재 한국증권에서 전망하는 KOSPI 상승 여력이 30%에 달하기 때문에 그에 비해 15%p이상의 초과성과달성이 가능한 45%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종목에 대해서 ‘매수’의견을 부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