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9는 유동성축소 우려, 유가상승 부담으로 심리위축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하루 전 급락세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하락 출발했던 환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주식시장 불안이 이어지며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늘어나 104.70대 하단까지 내려갔다. 이후 유동성 축소론에 대한 재정부 관계자의 해명과 무차별 대출축소가 없을 것이라는 금감원장의 발언 등으로 낙폭과대 인식에 힘이 실리며 완만한 회복흐름이 보여졌으며, 정오 이후 오후 장 초반까지는 보합권에 들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장중 전해진 각종 유가의 사상최고치 경신소식과 환율상승세 지속, 긴축우려 등으로 심리가 망가질 대로 망가져 장 막판으로 갈수록 낙폭이 깊어져 결국 104.60대 바닥을 터치하기도 했다.
은행이 1,317계약 순수했으며, 외국인이 1,601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77,990계약이었으며, 가격변동범위는 104.66~105.00(고저차 0.34)이었다. 마감가는 24틱 하락한 104.76이었다.
외국인들의 현물 채권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장외채권시장에서 지난 달 26일 이후 6영업일 동안 하루를 제외한 5일 동안 매도세를 보였는데 이 기간 순매도 총액은 1.2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외국인들이 우리 주식과 채권을 동시에 매도하는 배경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구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국내 경제전망에 대한 실망이 일차적으로 원인이라는 추정은 가능해 보인다. 성장둔화와 물가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식과 채권의 매력이 하락할 수 밖에 없는데 환율마저 상승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자산처분을 서두르는 것이라볼수있는 것이다.
예상대로 전일 ECB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 기존의 4.00%에서 4.25%로 변경했으며 당분간 이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추가인상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유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ECB의 금리인상과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가상승세가 꺾이지 않은 것은 상승원인이 기본적으로 수급불안에 있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그러므로 세계각국이 공조하여 긴축조치를 취하든가 경기가 침체에 빠지든가 함으로써 수요가 억제되지 않는 한 현재의 상승압력이 쉽게 소멸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금일 국채선물은 외국인 현물매도에 따른 수급악화 가능성과 물가우려의 지속으로 약세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9 예상 변동 범위는 104.60~104.9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