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올 상반기 총 16만4729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9%나 급증했다. 이는 반기별 판매 실적에서 사상 최대 규모다.
기아차의 중국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도 상반기 동안 전년동기대비 41.7% 증가한 7만497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02년 둥펑위에다기아가 출범한 이래 반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다.
베이징현대의 판매 급증을 이끈 차종은 준중형급인 아반떼XD(중국 현지명 엘란트라), '위에둥'(중국형 아반떼), 투싼 등이었다. 반면 중형급인 NF쏘나타와 EF쏘나타 판매량은 줄었다.
아반떼XD는 7만867대로 전년동기대비 23.2% 급증했으며, '위에둥'(중국형 아반떼)도 3개월 동안 3만7252대 팔렸다. 투싼도 2만6936만대로 전년동기대비 32.8% 증가했다.
NF쏘나타와 EF쏘나타의 판매량은 각각 31.2%, 12.5% 감소했으며, 엑센트도 3.5% 줄었다.
월별로는 지난 6월에 3만4367대로 전년동기대비 158.4%나 뛰어오르며 월별 판매대수에서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시장 최대 성수기인 1월의 판매대수(3만63대)를 뛰어넘었다.
한편 둥펑위에다기아도 준중형급인 쎄라토가 4만543대 팔리며 주도했다. 프라이드(중국 현지명 리오)와 스포티지는 각각 1만6642대, 1만4802대 판매됐고, 카니발과 옵티마는 855대, 2135대 나갔다.
특히 6월에 1만3002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달에 비해 91.1%나 급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각각 38만대와 25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상반기 판매 호조세가 이어진다면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