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급등 부담으로 주식시장이 연일 급락하면서 '안전도피'에 따른 채권 매수세가 이어졌다.
거시지표 결과가 엇갈린 가운데 인플레 지표가 생각보다 완만하게 나오자 10년 국채 금리는 열흘 만에 4% 아래로 떨어졌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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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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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71(-0.09). 2.66(-0.15). 3.39(-0.13). 4.04(-0.06). 4.60(-0.04)
27일 1.65(-0.06). 2.63(-0.03). 3.35(-0.04). 3.97(-0.07). 4.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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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미 목요일 350포인트나 폭락한 다우지수는 이날도 100포인트 넘게 하락하는 등 급락 양상이 멈추지 않았다.
무디스가 모간스탠리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면서, 이럴 경우 장기채권 약 2000억 달러 정도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리먼브러더스가 모노라인 신용등급 강등 영향으로 메릴린치의 분기 대손상각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신용 우려가 생각보다 깊어질 것이란 시장의 우려를 자극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장중 142.99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갱신,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신용 경색에다 고유가로 인한 불(인플레이션)과 얼음(경기침체)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염려하는 중이다.
채권시장도 물가 상승은 부담이지만, 여전히 고유가에 따라 소비경제가 침체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하면서 매수세가 이어졌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3.95%까지 하락했으며, 장중 고점은 4.02%였다.
이날 개장 초 나온 거시지표 결과는 엇갈렸다.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덕분에 5월 미국 개인소득은 1.9% 증가해 2005년 9월 3.2% 상승률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개인소비는 0.8% 늘어나 2007년 11월 기록한 1% 증가율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6월 미시건대학 소비자신뢰지수 최종치는 28년래 최저치인 56.4를 기록햇다. 당초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내년 물가 상승률 기대치는 5.1%로 전월의 5.2%보다 약간 완만했지만 26년래 최고 수준이었으며, 향후 5년~10년간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13년래 최고 수준인 3.4%로 나타났다. 5월과 비교해 변함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