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완성차 기준 1/4분기 기아차의 평균판매가(ASP)는 1360만원으로 전년 동기 1270만원 대비 7.3% 증가했다"며 "2/4분기 ASP 역시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한 1460만원을 가정할 경우 기아차의 매출액은 약 4조2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추가 이익을 해외시장개척비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4분기 해외시장 개척비를 약 600억~1000억원으로 가정하면 영업이익은 약 132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1%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신차 라인업 모멘텀 ▲ 모닝 판매 호조에서 시작된 기아차의 2가지 변화 ▲ 해외재고 감소 및 현금흐름 정상화의 시그널 등을 기아차의 3가지 턴어라운드 스토리라고 소개했다.
기아차는 하반기에 로체 F/L, 포르테, 소울 등 신차 라인업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들 신차들이 물량 효과뿐만 아니라 ASP 상승 효과 역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모닝판매 호조는 판매망의 재정비 및 영업직원들의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는 새로운 드라이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모닝은 동희오토로부터 위탁판매를 하는 상품매출로서 5%를 상회하는 이익률 획득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해외재고 부담에 대해 그는 "수출 차종간 Mix조정, 인센티브 강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며 "차입금 및 글로벌 Capex 관련 부담은 2008~2009년에 분산됨으로써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기아차의 6개월 목표주가를 1만6800원으로 매수 투자의견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