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강경한 기조를 예상하고 선매도하던 투자자들은 결과를 보고 다소 안도했다.
리처드 피셔 총재가 금리인상을 요청했고, 또한 성명서에서도 인플레이션 및 기대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증가했다고 밝혀 초점이 물가 쪽으로 이동했음을 시사했지만 당장 금리인상이 임박하지는 않았다는 모습이었다.
이 때문에 금리인상 가능성을 선반영하던 2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10년물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 시사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장중 10년 금리 상승 폭은 줄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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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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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83(-0.05). 2.84(-0.10). 3.52(-0.11). 4.08(-0.09). 4.63(-0.07)
25일 1.80(-0.03). 2.81(-0.03). 3.52(+0.00). 4.10(+0.02). 4.6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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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발표된 5월 내구재주문 및 신규주택판매 결과는 당초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이런 지표 강세와 함께 FOMC의 '강경 기조'를 우려한 채권 투자자들은 장 초반에는 매물을 던졌다. 장중 미국 증시가 강하게 상승한 것도 채권시장에는 부담이었다.
그러나 FOMC 성명서가 발표된 이후 채권 시장은 안도했다. 최근 경기가 확장세를 지속했다는 평가나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졌다는 우려는 부담이지만,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대목은 없었다는 것이 채권 재매수세를 촉발시켰다.
장 초반 4.18%까지 급등했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강보합권인 4.09%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제이슨 스티파노브 모간스탠리의 금리전략가는 "임박한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이번 결과에 실망했을 것"이라며, "명백한 신호가 없었다는 점을 시장은 중시했다"고 말했다.
로버트 팁 푸르덴셜 수석투자전략가는 앞으로 수 주 동안 美 국채 시장이 랠리를 구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를 본격 회복시키기 전까지는 금리인상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FOMC 성명서가 발표된 이후 금리선물시장은 여전히 10월 0.2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100% 반영했다. 0.50%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은 다소 확실시하던 것을 68% 정도로 다소 후퇴했다.
다른 채권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는데 그칠 것으로 보면서, 거시지표 결과에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