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의 광픽업모듈 개발ㆍ생산업체인 아이엠(대표 손을재)이 25일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광모듈은 DVD 플레이어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디스크의 데이터를 읽고 기록하는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에 사용된다.
손을재 대표는 "회사가 설립된지는 채 3년이 안 되나 삼성에서 분사되었기 때문에 18년간 이상 축적된 기술이 있다"며 "광픽업모듈시장은 이런 수년간의 축적된 기술이 없다면 거의 모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 시장은 아이엠과 산요 그리고 소니 총 3개사가 75% 이상을 과점하는 시장으로 아이엠은 1~2위를 다투고 있다"며 "수년내에 중국업체들이 모방하기 힘든 몇 안되는 제조업 분야 중 하나"라고 자부했다.
그는 "차세대 DVD인 블루레이 시장에서는 아이엠의 우위가 더욱 돋보인다"며 "블루레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최대 수혜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유명환 한국투자증권 차장은 "중국 생산법인을 직접 답사한 결과 이미 다른 기업보다 높은 복지수준을 갖추어 직원만족도가 높다"며 "중국 기업의 저가 경쟁제품의 출시 가능성과 중국 공장의 생산차질과 같은 '차이나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몇 안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639억원 매출에 7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고 올해는 2867억원 매출에 1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한다"며 "2010년까지 매출과 순이익에서 각각 5194억원과 31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다음달 14일과 15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200만주이며 상장 후 총 주식수는 1000만주이다.
1주당 공모가액은 7700원에서 910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6.52%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