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포스코의 냉연강판 가격 인상은 지난 2월과 4월에 이은 세번째로, 톤당 냉연강판 가격은 작년 60만원에서 95만원으로 58.3%나 인상됐다"며 "완성차업체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사상 초유의 고유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내수도 위축될 전망"이라며 우리나라 자동차 내수 판매대수 전망치를 기존 131만4000대에서 128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현대차의 올 내수 전망치도 기존 67만6000대에서 65만2000대로 낮췄다. 영업이익률 예상치도 기존 7.4%에서 6.7%로 하향 조정.
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다음달 미국시장에 제네시스(Genesis) 출시를 앞두고 5월 Genesis 수출이 2916대를 기록해 5월 수출 평균단가가 사상 2번째로 높은 1만3762달러를 시현하는 등 양호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이번 가격인상은 이미 예상된 것이어서 자동차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와 쌍용차에 대해 그는 "상대적으로 경유 차량 의존도가 높아 내수 위축 영향을 크게 받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6개월 목표주가를 각각 1만4300원과 5300원에서 1만2800원과 4400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