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이번 가격 인상이 이루어지더라도, 여전히 국제가격과 10~20만원 수준의 가격차이는 남아 있어, 시장의 불합리한 왜곡현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는 볼 수 없다"며 "또한, 국제가격의 강세가 비수기 후에도 재차 상승곡선을 탄다면, 시황 여건상 POSCO의 가격 인상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단정짓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투자의견 : Buy 목표주가 : 700,000 2008년 예상EPS : 51,364
▣ HR, CR 15~18만원 차등 인상 : 수요산업의 상황에 따라 1~3만원 차등 반영
08년 들어 3번째 POSCO가 내수가격 인상(7/1일 주문투입분)을 발표했음. 인상폭은 열연과 냉연은 톤당 15만원이나, 철강재를 사용하는 수요 산업의 상황에 따라 1~3만원 차등 반영할 계획이어서, 실질 가격 인상폭은 21~26%에 이름. 또한 조선용 후판과 일반용 후판은 각각 13.5만원과 14만원, 생산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선재는 18만원, 슬라브, 블룸, 빌렛 등 반제품과 주물선은 13만원~20.5만원 인상키로 했음.
당초 시장에서는 HR기준으로 톤당 13~15만원의 인상설이 유력했던 터라, 이번 가격인상은 시장의 기대에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평가됨. 이번 가격인상으로 POSCO의 연간 매출은 3조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08년 인상시기를 고려할 때, 그 절반인 1.5조 가량 매출 증가가 올해에 가산될 것으로 전망됨.
▣ 3번의 가격인상으로 이제는 원가 상승이라는 변수는 잊어버려야...
중국의 바오산이 리오틴토와 호주산 철광석에 대해 평균 85% 인상된 가격에 협상이 타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POSCO도 이를 기준으로 호주산 철광석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에 따라, 올들어 원료비 부담은 톤당 14만원 증가한 반면, 이번까지 총 3번의 가격인상으로 인한 단가 상승효과는 톤당 20.7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올해 원가 상승분은 완전히 커버하고도 남는 것으로 판단. 올해에만 약 6.5만원의 Roll-Margin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됨. 단순하게 수출가격도 동일하게 움직였다고 가정한다면, 전년대비 약 1.9조원 이상의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는 추정이 나옴.
따라서, 전년(4.3조원)과 비교할 때, 올해 영업이익은 6조원을 충분히 넘어섰을 수 있다는 결론이 도출됨.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3조원 이상의 이익 창출이 가능할 정도로, 호조를 띨 가능성이 높아 보임.(정밀한 분석 후 조만간 실적 추정 변경 예정)
▣ 경쟁업체와의 가격격차는 여전히 남아 있어 괴리감 상존...시장 왜곡 현상 지속될 듯
이번 가격 인상이 이루어지더라도, 여전히 국제가격과 10~20만원 수준의 가격차이는 남아 있어, 시장의 불합리한 왜곡현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는 볼 수 없음. 또한, 국제가격의 강세가 비수기 후에도 재차 상승곡선을 탄다면, 시황 여건상 POSCO의 가격 인상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단정짓을 수도 없는 상황임.
▣ 최근의 조정을 매수의 호기로 삼아야...하반기 실적을 확인한 뒤는 배가 떠난 후
우리는 POSCO에 대해 기존의 BUY 시각과 TP 700,000원을 유지하는 입장임. 전일 제품가격 인상을 발표했는데도 불구,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던 게 현실이었음. 이미 가격 인상 환경이 조성되면서, 시장은 예상되었던 발표라는 점, 주가의 先반영이 이루어졌다는 인식이 강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됨. 또한 대우조선 인수 문제를 비롯, 최근 베트남 및 인도제철소 건립 추진과 관련해, Sentimental이 악화된 상태이고, 글로벌 가격마저 변곡점을 맞이하면서, 주변 환경에 대한 Macro적인 비관적 성향의 증대에 따른 것으로 관측됨.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최근의 조정기를 매수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
이는 1) 상반기와 같은 가격 정책에 대한 불신과 함께 원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이번 인상으로 완전히 해소 시킬 수 있다는 점, 2) 곧 있을 2Q 실적 발표(7/11일 예정)와 관련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好실적이 기대되고 있고, 3) 당초 우려했던 하반기 실적도 이번 가격 인상으로 상반기 실적에 버금가거나 상회하는 성적이 예상되는 점, 4) 글로벌 가격의 조정은 이미 예상했던 비수기 시즌의 善循環적 흐름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Super Cycle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 5) 4Q로 예상되는 자사주 매입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現주가에서 추가적인 하락 보다는 상승으로 돌아설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둘 필요성이 있어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