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4.17%를 기록하고, 2년물 금리는 0.05%포인트 내린 2.89%로 거래를 마감했다.
신용 우려가 재연되면서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채권시장이 반사익을 얻었다. 금리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인 우려가 제기되자 안전도피성 매수세도 유입됐다.
다만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주말이고 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시점이라 적극적인 포지션 매수세는 없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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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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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1.91(-0.01). 2.94(+0.09). 3.65(+0.10). 4.21(+0.07). 4.76(+0.05)
20일 1.85(-0.06). 2.89(-0.05). 3.59(-0.07). 4.17(-0.04). 4.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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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고유가와 신용 우려가 겹친 가운데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는 3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1만 2000선이 붕괴됐다.
채권전문가들은 "결국 시장 참가자들은 금융부문이 아직 취약한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당분간 안전자산 매수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무디스가 상위 2개 모노라인의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이들 모노라인이 보증한 모기지자산이 많은 메릴린치 등이 우려 대상으로 떠올랐다. 한편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는 주요 지방은행의 실적악화 및 손실 경고를 제출했다.
전날 분기 손실 경고를 내놓은 씨티그룹은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 하향조정에 타격을 입었다.
S&P는 빅3 자동차 업체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고, 무디스가 포드자동차와 크라이슬러의 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공습 훈련을 감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은 유가 급등을 이끌었고, 또한 중동 위기감에 따른 안전자산 도피 양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장중 4.11%까지 하락했던 10년물 금리는 인플레 우려와 FOMC를 앞둔 주말 포지션 정리용 매물로 인해 낙폭을 줄였다.
다음주 FOMC에서는 금리동결 가능성이 92%로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금리선물 시장은 8월 금리인상 가능성도 38%로 낮춰잡았다. 한 주 전까지만 해도 그 가능성을 65%나 반영했다.
채권분석가들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나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연준 관계자 인용 보도를 지적하면서 "연준 내부의 의견이 분열됐다"며, "시장이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빨리 금리인상으로 돌아서진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