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의 자산운용 역량을 드높여 단순한 자금중개기능에서 벗어나 장기자금 공급자이자 장기채 수요자로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기관투자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이 제시됐다.
감독당국은 또, 보험사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판매채널 제도를 전면 혁신해서 고객을 위한 원스톱 복합금융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데 감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글로벌 세미나 도중 오후 1시30분 기조연설을 앞두고 미리 배포한 연설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보험관련 법규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선진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 결과로 이같은 일들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특히 그는 법규 선진화를 통해 "보험산업이 세계 금융시장에서 은행, 증권업 등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 수 있도록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의 효용과 보험회사 규제준수 비용을 동시에 고려하는 커머셜 마인드에 바탕을 둔 규제 혁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