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화가 지난주 3년 만에 최대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이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중국 당국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당분간 위앤화 절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
특히 이번 주에는 중국과 미국의 제4차 전략경제대화가 개최될 예정이라 이를 계기로 달러/위앤이 6.9 위앤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지 여부가 주목된다.
13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중심환율(Central Parity)을 6.9028위앤으로 전일 6.9018위앤보다 0.0010위앤 높게 고시했다.
전주말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 거래에서 기준환율보다 높은 6.9018을 기록했다. 거래는 6.9013부터 6.9052사이에서 이루어졌다.
전주말 5월말 기준으로 중국의 통화공급(M2) 증가율이 전년대비 18.1% 급증한 43조 6000억 위앤으로 집계돼 4년래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참고로 4월에는 전년대비 16.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위앤절상은 강화될 것으로 시장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지만, 달러/위앤 기준환율이 지난 12일(현지시간) 6.9015위앤을 기록하며 최저치를 경신한 후 일단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유로 및 엔화 대비로는 강세를 기록했지만, 영국 파운드와 호주 달러 대비로는 약세를 보이는 등 혼조세를 기록했다. 달러화지수는 0.28포인트, 0.38% 오른 74.13을 기록하는 등 달러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전주말 발표된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8년래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져 강세 요인과 약세 요인이 상충 하는 양상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