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이 급등했지만 국내 채권시장은 그 동안 물가상승을 과도하게 반영한 탓에 관망세로 시작했다.
3년만기(8-3)국채수익률은 5.78%로 전일대비 보합 상태에서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6틱 상승한 105.82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7월물이 전일대비 3.04달러, 2.3% 급락한 131.31달러를 기록, 이틀 연속 하락한 것도 시장의 관망 심리를 부추겼다.
더욱이 채권시장은 내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오늘 한국은행에서 발표되는 유동성 지표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전일 순매도로 일관했던 은행권이 100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모습이고 외국인도 990계약 이상 순매도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투신은 1288계약, 투신은 580계약 순매수로 장에 대응하고 있어 국채선물은 현물보다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주된 관심은 인플레이션인 것 같다"면서 "오늘 발표되는 유동성 지표의 경우 외인들의 국내 채권투자 확대로 유동성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동성 증가에 따른 인플레 자극은 다시 매도 우위 장세를 지지할 것"이라면서 "현재는 선물 저평으로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물가 등 악재가 많아 기술적 반등을 하더라도 힘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