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제한적 반등.. 물가 부담 떨쳐내기 어려워
전날은 기술적 반등 심리로 시세가 상승했다. 과도했던 물가에 대한 반응을 되돌림하는 양상의 장세가 펼쳐졌다. 장 한때 시세는 전일대비 21틱이나 상승하기도 했다. 환율하락도 이날 금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차관의 물가에 초점을 두겠다는 발언에 놀란 것은 채권보다는 외환시장이었다. 장초반 한때 상승하던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급락세로 전환하면서 국채선물 시세가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은 무거운 것으로 보인다. 신용경색 우려가 CRS금리를 큰 폭으로 하락시키는 등 스왑관련 변수를 경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도 외국인은 1158계약을 순매도 했다. 또 5%에 육박하는 물가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에 손이 나가기도 어려운 모습이다. 장중 상승폭이 제한되며 장후반으로 갈수록 서서히 밀리는 장세로 진행됐다.
물가관련 발언에 따른 ‘오럴리스크’
전날 기술적 반등 양상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장후반으로 갈수록 전매성 매도세가 강하게 나왔다. 재정부가 전방위적인 물가 관리 수단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이는 시점에서 저가매수도 단타 이상은 부담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재정부가 한은보다 더 매파가 될 가능성도 열어놔야겠다. 초점이 인플레로 급격하게 옮겨진 가운데 물가를 잡을 수 있는 수단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관련해서 오럴리스크가 부각될 수도 있다. 물론 금통위를 통한 확인이 중요하지만 일단은 보수적인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낮아진 박스권에 적응
계단식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물가 발표후 박스권이 한계단 또 내려왔다. 낮아진 박스권 시세에 적응하는 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레인지는 소비자물가 발표날 찍었던 106.35와 5일 이평인 106.70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재료라면 바이백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월 3조원 가량이 추가로 실시될 계획이다. 다만 재정부의 정책기조 선회로 눌려 있는 매수심리가 얼마나 분출될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호재로서 영향력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신용경색 변수 지속.. 스왑시장 주시해야
미국채 금리가 버냉키 연준 의장 발언과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이틀연속 큰 폭 하락했다. 버냉키 의장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강조하면서도 현재 금리수준이 경기와 인플레 사이에서 적절하다고 말했다. 당분간 금리인상이 없음을 시사한 것. 한편 다시 부각된 신용경색 여파는 여전했다. 리먼브라더스 대규모 증자와 재할인창구를 이용 루머가 돌았다. 최근 미국채 금리 급락세를 호재로만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미국 경기둔화 측면에서는 좋은 재료지만 신용경색이라는 재료를 등에 업고 금리가 낮아졌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겠다. 스왑베이시스 추가 확대시 베이시스 축소 베팅에 대한 손절이 우려된다. 신용경색은 스왑베이시스 확대에 따른 재정거래 유입보다는 손절쪽에 무게를 실리게 하는 변수다.
KTB806예상레인지 : 106.30~106.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