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등·경유를 중심으로 1/4분기를 바닥으로 한 정제 스프레드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는 2/4분기 유럽, 러시아 지역 등 정제설비들의 정기보수가 이어져 등·경유의 원유 스프레드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높은 국제유가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중동지역 국가들에서 저가 내수가격 유지 정책 등으로 경질제품을 중심으로 한 이들 지역에서의 석유소비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K에너지 등 정유사들의 분기별 영업이익도 1/4분기를 바닥으로 우상향 추세가 높다라는 평가다.
그는 SK에너지와 S-Oil에 대해 각각 매수 유지와 매수 상향을 제시했다. GS홀딩스에 대해서는 중립을 유지했다.
그는 "SK에너지에 대해서는 12개월 목표주가를 16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업종 내 톱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따른 낮은 유화사업 감익 우려와 오는 6월 말 이후 RFCC 본격 가동에 따른 3/4분기 이후 증익 가능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Oil에 대해서는 12개월 목표주가를 9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등·경유 위주의 원유 스프레드 급등으로 1/4분기에 이어 2/4분기 역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GS홀딩스에 대해서는 12개월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으나 중립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등·경유 위주의 원유 스프레드 급등 및 HOU 설비 본격 가동에 따른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인한 GS칼텍스 2/4분기 실적 급증 전망 등으로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며 "추가적인 비중확대는 다소 부담스럽다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