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바이오업체인 셀트리온이 코스닥 상장기업 오알켐의 구주인수와 제3자배정을 통해 사실상 우회상장을 했기 때문이다.
27일 주식시장과 바이오벤처업계에 따르면 비상장 대형 바이오벤처기업인 셀트리온이 코스닥 상장기업인 오알켐에 우회상장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과학기술과 동물세포 대량 배양기술을 이용한 항암제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CMO(계약대행생산업체) 전문업체이다.
이러한 우회상장 효과로 최근 오알켐 주가는 연일 급등세를 연출하며 최근 몇일새 40%내외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에 국내 대기업들도 상당부분 지분을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기업의 후광효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우회상장 이전에 셀트리온에 투자한 KT&G의 경우 13.40%(3791만주)를 포함해 대우증권도 1.98%(560만주)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4.92%로 1392만주의 셀트리온 지분을 갖고 있다.
이와관련, 한 증시 전문가는 "대기업을 포함한 금융회사 대기업들이 상장 이전부터 셀트리온에 지분을 투자한 것은 향후 셀트리온 상장시 상당한 시세차익을 염두한 투자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셀트리온은 올 1월 3자배정을 통해 시공테크 71만주를 비롯해 프리네트웍스 5만주를 각각 투자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2월 설립된 셀트리온은 액면가 500원에 자본금 1414억원이며 발행주식 2억8295만주다. 최대주주인 넥솔과 계열사인 넥솔바이오텍 등이 35.17%(9950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