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 금융시장 휴장은 대외 변수 약화 가능성을 짐작케 하고 있고 국내 증시 상승세도 현물환율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1050원대 이상에서는 당국 개입 경계감과 함께 월말에 따른 네고 물량 출회가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승추세는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이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1049.60/1050.00원으로 전날보다 1.10/50원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051.10원으로 전날보다 1.0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49.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0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상승, 하락이 엇갈리면서 보합권 오르내림을 보이며 조정장세를 펼쳤으나 상승 탄력이 좀 더 강화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있 있다.
간밤 국제유가는 배럴당 133달러 선으로 올라서는 등의 움직임을 보여 환율의 강한 하방경직성을 지지해주고 있고 있지만 월말 네고 부담감은 달러 매수 심리를 조금은 누그러뜨리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큰 폭의 변동성이 제한된 1040원~1050원 부근의 박스권을 우세하게 점치면서도 상승 탄력이 강화됐을 경우에는 1050원 돌파를 꾸준히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상승추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결제가 아래쪽을 탄탄하게 받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외국인 주식 매도세로 역송금 수요는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고 아직은 하락보다 상승 요인이 더 크게 영향을 끼치는 형국이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