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한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와 증권주에 대한 과도한 대차거래로 인해 하반기 증권주의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경쟁심화, 올해 증권업의 최대 화두
올해 하반기는 신규 참여자의 확대, 브로커리지 수수료 인하로 증권산업내 경쟁 심화 우려가 극대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증권업의 접근 방식도 단기적인 수익 관점에서 경쟁력 보유라는 거시적 관점으로 옮겨갈 것이며, 수익구조 경쟁력을 보유한 대형사의 차별적인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 현상은 같으나 결과는 다르다
90년대말 수수료 인하 경쟁이 촉발된 계기는 IT기반 확대 및 온라인 증권사의 출현에 기인하였다. 즉 과거의 수수료 인하는 온라인 증권사라는 새로운 판매채널의 등장에 따른 변화라는 점에서 미래 고객기반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부터 출발한 현재와는 차별된다. 또한 당시 IMF 등 특수했던 금융환경, 브로커리지에 편중된 수익구조, 수수료 인하의 절대적인 폭, 정부 정책의 방향 등 증권사를 둘러싼 제반환경이 현재와는 확연히 다른 상황이라는 점에서, 과거처럼 증권산업 전체의 수익훼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 중소형사: 폭풍전야, 대형사: 찻잔속의 태풍
결국 수수료인하는 수익구조 경쟁력을 보유하지 못한 중소형 증권사(온라인증권사)에게는 본격적인 시험무대가 될 것이나, 수익구조의 개선이 이루어진 대형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CMA, 수익증권 등 고객기반의 다양화로 브로커리지 시장은 더 이상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이 아니라는 점에서, 대형사들이 과거처럼 추가적인 출혈을 감내하며 수수료 인하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
◆ 위기는 기회로, 투자은행으로의 성장 본격화
오히려 미국, 일본의 사례처럼 수수료 인하를 통한 경쟁심화는 산업구조 개편으로 이어지며 투자은행으로의 성장을 촉발시키는 시발점이었다는 점은 경쟁력을 지닌 대형사들의 성장성을 부각시킬 것이다. 결국 규모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가속화될 것이며, 증권산업내 뚜렷한 선도기업이 부재한 상황이라는 점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대형사의 프리미엄을 정당화시킬 것으로 판단한다.
◆ 외국인 매수세 회복은 증권업 상승의 촉매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로 촉발된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도세도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해결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펀더멘털 개선, 미국의 실질금리 하락에 따른 달러캐리 트레이드 개연성, 환율 효과를 고려시 하반기 이후 외국인의 증권업 매수세는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머징마켓으로의 자금유입은 이익 안정성, 시장 성숙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우월한 한국시장의 비중확대로 이어져 증권업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 더불어 과도한 증권주에 대한 대차거래도 주가 회복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활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