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오전 중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회복세를 보이며 강세로 마감됐다. 금통위로 위축된 심리가 지속되고 미 국채시장 약세의 영향으로 7틱 하락한 시세로 출발해 한동안 그 언저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환율이 사흘 만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약세기조를 강화했지만 저가매수 인식도 점차 확산돼 상승/하락압력이 균형을 이뤘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점차 매도공세를 강화함에 따라 오전 장 중반에 107.10대가 무너지는 양상을 보이기도했다. 오후 1시경까지 순매도 규모를 5,422계약까지 늘렸던 이들은 이후부터 점차 매도했던 물량을 거둬들이는 패턴으로 전환했다. 또, 환율도 오전 중 고점에서 조금씩 낮아지는 모습을
보임에 국채선물은 점차 낙폭을 회복하더니 결국 상승영역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증권이 3,593계약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3,955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70,543계약으로 더욱 늘어났으며, 가격변동 범위도 107.05~107.31(고저차 0.26)으로 확대됐다. 마감가는 8틱 상승한 107.28이었다.
미국의 4월 소비자 물가와 근원소비자물가가 모두 상승률이 둔화되고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물가 상승세에 마침내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한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수입물가가 높은 상승률(전년동월대비 15.4%)을 보인 바 있고 유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해왔던 상황(전일 WTI는 하락)을 고려하면 이런 기대감이 현실화될 것이 라는 확신을 갖기엔 많이 미흡하다. 그렇지만 미국인들의 소비가 감소해 원료에대해서든 제품에대해서든 수요가 감소한다면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물가상승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FRB의 예상이 적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 점에서 4월 소매판매 세부항목 중 몇몇은 눈여겨볼 만한 것이라 할 수 있다. 4월 자동차 판매와 주유소 판매가 각각 2.8%, 0.4% 준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유가의 영향이 미국인들의 소비여력과 의지를 감퇴시키고 있는 것의 방증일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감소 현상이 경제전반으로 확산되면 FRB의 선제적 금리인상이 지연되고 현재의 중립기조가 좀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또, 미국인들의 소비지출 감소는 우리 수출 환경을 악화시키면서 국내경기에 장애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에, 국내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일 국채선물은 인플레우려가 감소하고 미국 금리가 현재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다소 높아진 상황을 반영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6 예상 변동 범위는 107.15~107.4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