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의 올해 순이익이 각각 각각 27.2%, 18.3% 감소하고, 미쓰비시도 42.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며 "엔화가 달러와 유로에 대해 각각 13%, 4% 강세를 보이고,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을 감안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연초 도요타는 신차인 코롤라의 미국시장 가격을 4~6% 인상했고 5월말부터 미국시장에서 주요 모델의 가격을 1~2%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며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예상대로 향후 한 두 분기 이익 감소가 나타난다면 엔화강세 및 원자재 가격 인상부담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시킬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소형차의 경우에는 마진이 작기 때문에 비교적 큰 폭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6개월간 현대차의 PER은 8~9배에서 움직였으며,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의 경우 10~11배 수준을 유지했다"며 "일본 자동차업계의 실적 가이던스에 의한 PER은 도요타가 14.6배, 혼다가 12.0배 등으로 현대차와의 밸류에이션 갭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엔화강세가 지속되면서 현대차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