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이를 위해 기존 회사인 LS전선을 지주회사인 LS(가칭)로 전환하고 기존에 LS전선이 하던 사업을 신설법인인 LS전선과 LS엠트론이 맡도록 했다.
LS그룹(회장 구자홍)은 2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실질적 지주회사인 LS전선을 지주회사와 사업자회사로 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주회사가 비상장 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LS의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출범은 현재 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의 변동 없이 투자와 사업을 분리해 자회사들이 경영에만 매진하게 했다.
특히 LS가 선택한 물적분할은 지주회사가 분할 자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게 돼 향후 일부 지분매각을 통해 그룹의 성장과 자회사 재무구조 개선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대기업으로는 첫 시도라고 LS그룹은 전했다.
LS그룹은 "앞으로 지주회사인 LS는 신사업 발굴과 M&A등을 통한 그룹의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자회사의 책임경영 기조를 유지하게 된다"며 "자회사의 경영성과 촉진과 경영 리스크 사전예방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주회사는 지난해말 기준, 총자산 1조6457억원에 부채 1728억원, 자기자본 1조4729억원으로 부채비율 11%대의 초우량기업으로 거듭나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사업 진출 등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구자홍 LS회장은 "그룹 분리 5년을 맞아 지주회사로 전환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하는 LS입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LS는 그룹 차원의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자회사들의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조성에 지주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의 지주회사 출범은 내달 24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나면 오는 7월 1일 공식 분할된다.
지주회사인 LS가 LS전선, LS엠트론, LS산전, LS-Nikko동제련을 자회사로 JS전선, LSCW(LS Cable Wuxi/중국 無錫) 등 20여개사를 국내외 손자회사로 거느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