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월말지표 발표와 FOMC를 앞두고 모든 참여자들이 소극적 태도를 보인 가운데 금년 들어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시세는 강 보합세를 보였다. 정부가 경기상승세가 꺾였음을 인정하고 금리인하 가능성이 더욱 확실한 것으로 받아들여짐에 따라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더구나, 상승으로 개장했던 주식시장 하락 전환하면서 금방 108.45를 터치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추가지표를 확인하고자 하는 관망세가 대세를 이루며 강 보합으로 밀려나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들도 적극적인 개입을 주저함에 따라 더욱 한산하고 지루한 장세가 연출됐는데, 오후 들어서 환율이 1,000원대를 돌파하면서 이들이 매도물량을 조금씩 늘림에 따라 시세는 약 보합권까지 밀려났다.
이날 시세는 하루 종일 108.36~108.45(고저차 0.09)의 레인지에 갇히며 근월물 등극 이후 최소 변동성을 보였다.
증권이 1,038계약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1,743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25,810계약이었으며, 마감가는 1틱 상승한 108.39였다.
컨퍼런스보드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2.3으로 2003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으로써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여전히 바닥을 낮춰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20개 도시의 주택가격을 조사한 케이스-쉴러지수도 2월에 12.7하락함으로써 사상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경기 하방 리스크를 재확인해 주는 이들 지표에도 불구하고 금일 FOMC는 25bp의 금리인하와 당분간 금리동결 가능성을 시사하며 국내시장에 비우호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적으로, 전일 발표된 전경련 BSI중 5월 전망치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이니 대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꽤 호전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최근 환율상승으로 수출대기업들의 채산성이 좋아지고 수주도 증가한 때문으로 해석되는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경기둔화전망을 약화시키는 변수이다. 최근에 정부가 경상수지 적자목표를 늘려 잡는 등 올해 국제수지전망이 예상보다 악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환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경련 BSI가 보여주는 것처럼 환율이 상승하면 기업활동엔 도움이 되겠지만 물가상승 압력증대를 통해 채권시장에는 비우호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일 국채선물은 산업생산동향 발표내용에 따라 레벨을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며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지는데 경기둔화 가능성을 이미 상당부분 반영한 상태이고 많이 높아진 레벨에 대한 부담도 있음을 고려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6 예상 변동 범위는 108.10~108.5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