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기업경기를 좋게 봤고 업종별로는 석유정제, 영상·음향·통신장비의 경기 전망이 밝았다.
한국은행이 제조업과 비제조업 2348개 업체를 대상으로 '5월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5월 업황 전망BSI는 92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BSI가 100을 넘어서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업체수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많은 것을 의미하며 BSI가 100 이하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업체수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많음을 뜻한다.
계절변동을 반영한 계절조정치로는 87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100)과 수출기업(101)이 모두 전월에 비해 7포인트씩 기업경기를 올려 잡았고 BSI도 100을 넘어섰다.
중소기업(87)과 내수기업(86)도 각각 2포인트 1포인트씩 높아졌지만 여전히 BSI가 100이하로, 기업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욱 많았다.
업종별로는 석유정제가 전월보다 18포인트나 상승했고, 영상·음향·통신장비도 9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전망 BSI(116)는 6포인트 상승했고 수출전망(115)과 내수판매 전망(107) 모두 전월에 비해 8포인트, 3포인트씩 올랐다.
생산 전망(110)도 2포인트 올랐고 신규수주(109)와 가동률 전망(108)도 모두 3포인트씩 올랐다.
채산성전망(80)은 100에는 못 미쳤지만 전월에 비해 8포인트 상승했다.
원자재구입가격 전망(151)은 전월보다 9포인트 하락한 반면 제품판매가격 전망(113)은 1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 전망(88)역시 100에는 못 미쳤지만 전월에 비해 5포인트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인력사정 전망(93)은 1포인트 하락해 여전히 어두운 전망치를 보였다.
한편 4월 한 달 간 기업들이 경영을 하며 느끼는 가장 큰 어려운 점은 원자재가격 상승인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재가격상승은 전체 기업경영 애로사항 중 45.9%를 차지, 지난달보다는 0.8%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내수부진이 지난달보다 0.3%포인트 오른 12.4%, 환율요인이 11.8%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