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기 위해서는 해외부문의 실질적인 개선과 8월경 출시될 쎄라토 후속 모델의 성공적 런칭이 전제돼야한다고 밝혔다.
조수홍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기아차 1/4분기 영업이익 1020억원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것"이라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가 개선 노력과 원화약세에 힘입어 원가율이 지난해 1/4분기 대비 5.5%포인트 개선된 점이 영업실적 호전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원화약세 추이를 감안하면 2/4분기에도 국내부문의 실적 호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올 1/4분기 중 기아차는 유럽 등 해외판매법인에 1250억원을 증자했다"며 "이 부분이 수출선적가격 인하 또는 해외시장개척비의 형태로 지원됐다면 국내 영업손익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직은 국내부문의 실적 호전과 해외부문의 부진이 양립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는 "유럽 등 해외판매법인의 재고감축, 실적 턴어라운드 여부 및 8월경 출시될 Volume 모델인 쎄라토 후속의 성공적 런칭 등이 투자의견 상향을 위해 필요한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