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원 환율의 추가적인 하향 시도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장에서 경험한 10원 가까운 하락으로 최근 단기간내 급등했던 것에 대한 부담감은 어느 정도 덜어낸 상황이고 증시로부터 오는 하락 모멘텀도 약화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 유럽 및 미국 증시가 배럴당 120달러도 바라보는 국제유가의 상승과 BOA의 부진했던 1분기 실적을 계기로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 상승과 주가 하락을 반영하면서 990원대 중반에 진입한 채 역외시장을 마감한 NDF 1개월물 환율에서도 전일 하락폭중 일정 부분을 되돌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 그런데 달러-원 환율이 금일장에서는 상승을 모색한다 하더라도 그 자체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을 듯하다. 지난 3월에 비해 안정세가 확연한 글로벌 증시상황이 언제든 환율하락 요인으로 돌변할 가능성이 상존해 있기 때문이다.
- 당장 금일밤으로 다가온 야후, 맥도날드 등과 같은 몇몇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미국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전월대비 기준 2.9% 증가했던 2월 중 기존주택 판매실적이 3월중에는 어떤 모습이었을지도 변수이다.
- 주택가격 하락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면 이 또한 미국증시에는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많다는 월말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투신권의 매도헤지 물량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는 부분도 공급측 부담요인이 되면서 환율상승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금일 예상 범위: 990.00 ~ 1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