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애널리스트는 "금융과 실물지표와의 시차를 고려하면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평가는 여전히 좋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낮아진 기대치를 감안하면 매크로리스크는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미국은 다음 달에 집행될 세금환급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금환급의 소비성향에 대한 논란으로 그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도 많지만 이번 감세조치는 급한 데로 미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단기적으로 세금환급에 관심이 가지만 긴 호흡으로 보면 현재 미국은 2003~2004년 카드채 사건 이후 한국경제와 비슷한 경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즉, 수출은 호황을 보이는 가운데 내수는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으면서 미국인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 한국은 경제지표 내용보다는 신정부의 경기부양책 의지가 어떤 정책들로 이어질지가 관심이다. 금리인하라는 통화정책은 굳이 정치권과 싸울 필요도 없고 대부분의 경제 주체들이 환영한다는 점에서 바로 취할 수 있는 조치이다. 하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이 높게 형성된 상황에서 한 두 차례의 금리인하가 잠재성장률을 얼마나 높여 놓을 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의문이다. 중앙은행적인 입장과 충돌해 진행된 2004년 금리인하가
결국은 성장률 회복보다는 부동산가격 상승의 폐해로 작용했음은 정책집행에 앞서 여러 번 곱씹어 봐야 할 부분이다.
- 중국의 경제지표를 보고 있으면 자기가 원하는 길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성장률이 '07년에 비해 떨어지고 있지만 이는 중국정부가 원했던 바이다. 중국 주식시장이 조정받는 것 역시 장기 안정성장을 도모하는 중국정부가 어느 정도 원했던 부분이다. 소매판매를 보면 확연히 중국은 민간소비가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돌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이제는 올림픽을 앞두고 충분히 떨어진 주가를 지탱하려는 조치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미 달러화가 참으로 많이 빠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미국과 관련) 이후 USD가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추가적인 USD 약세는 US와 Non-US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