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0세 이상 55세 이하 전북지역의 개인 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등급이 기존 대출 기준에 근접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대출 받을 수 없었던 이른바 '그레이존' 고객들을 노린 결과 치고는 여러면에서 성공적이다.
19일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에 따르면 200억원 돌파 때까지 주부와 일용직 노동자는 물론 영세상인,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에 종사하고 있는 약 4500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최고 1000만원까지 소액 범위에서 신용대출 해주는 상품인데다 전북지역 고객에 집중했는데도 4500여명이 대출 받아 2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여느 은행들이라면 기존 부채 규모, 직업, 소득수준 등을 따져 신용평가를 해 보고 서민과 소상공인에게는 퇴짜를 놓기 일쑤다. 하지만 전북은행은 그레이존 고객들의 자활에 힘을 보태 결과적으로 신용위기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자임했고 고객들은 소액이지만 적극 화답한 셈이다.
저신용자 금융지원이면서도 신용대출이란 사정 때문에 비록 금리는 최저 13.9%부터 차등적용하고 있어 다른 은행대출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대부업 금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또한 자동이체 신청 고객에 0.1%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에 이어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는 고객에게는 최대 0.6%포인트의 금리를 깎아 주며 약정기일까지 이자를 잘 납부하면 기한을 연장할 때 다시 최고 1.0%p의 금리를 깎아 준다.
여기다 어서 꾸준한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전북은행은 서브크레딧론 200억원 돌파 기록을 세워 준 고객(익산시 부송동·자영업자)에게 백화점 상품권과 1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 데 이어 올 한 해 동안 40여명에게 이같은 특별이벤트를 반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