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무조건적인 하락보다는 장세흐름이 점차 재편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4.20포인트, 1.83% 하락한 225.7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현 장세의 돌파구는 IT주와 금융주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장세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IT주와 금융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도체 가격이 바닥을 치고 추가하락 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대형 IT주를 방어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비슷한 맥락에서 자동차업종도 엔화 강세에 대한 경쟁력확보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밖에 산업구조개편의 격랑 속에 놓여있는 금융업종의 경우도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해 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장세하락의 버팀목이면서 장세반전의 돌파구가 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시장상황은 외국인들의 매도에 의해 악화돼 금일도 안심할 수 없는 모습이 예상된다.
하지만 장세는 차별화된 양상의 전개가 나올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추가 하락의 저지선이 형성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박문서 애널리스트는 "주말 美증시가 실물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함에 따라 선물지수도 급락했다"며 "장중 낙폭 축소 시도가 이어졌으나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과 선현물시장 수급 부담으로 제한된 수준에 그치는 모습"이라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매수차익잔고는 6조원대 이하로 감소했다"며 "역사적, 절대적 규모를 고려할 때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급증한 차익매수 거래자들은 적극적인 청산 기회를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美투자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이번주가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용경색 우려 완화로 반등하던 국내외 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외국인의 선물매매는 매도에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