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포스코 부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제품 가격 인상이 원료가격 상승분을 모두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좀 있지만, 향후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어 올해 1/4분기에만 2088억원의 원가를 절감했고 올해 전체7500억원의 원가절감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또 인도 제철소 착공과 관련, "9월 말이나 10월초에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현재 산림지를 공장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용도변경건과 관련 중앙정부의 승인은 받았으나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며 "당초 계획했던 4월 1일 보다 5~6개월 늦어진 9월말이나 10월 초에는 (착공이)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우조선해양 인수 계획과 관련해서는, "올해로 40년을 맞는 포스코에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변신의 기회'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또 "(포스코 입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업 자체보다는 해양이라는 관점에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또 누가 대우조선해양을 키워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파트너냐는 것 등도 고려해봐야 하는데 그런 차원에서 포스코는 대우조선해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지난 1/4분기에 매출 6조660억원, 영업이익 1조2740억원, 순이익 1조3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4%, 14.5%, 5.0% 증가한 실적.
포스코는 이같은 양호한 실적 배경에 대해 "전략제품 판매 확대 이외에도 철강가격이 회복되고 있는데다, 올해 들어 스테인리스 원료인 니켈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 3월부터 스테인리스 부문이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