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러더스(Lehman Brothers)와 UBS의 증자 소식에 신용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융주 상승세가 촉발됐다. 특히 신용 위기가 최악의 시점은 지났다는 낙관론이 대두되면서 주식 등 위험 자산에 대한 과감한 베팅이 뉴욕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목격됐다.
일본 증시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0주래 최대 폭이 4% 넘게 급등했고, 대만 증시는 기술주 위주로 저가매수세 유입돼 2% 이상 급등했다. 호주 증시도 1개월래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형은행들의 추가 손실 우려가 남아 있는 만큼 낙관은 시기 상조라는 조심스러운 의견도 제출했다.
홍콩 증시는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5주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오후들어 상승 폭이 다소 줄었고, 중국 증시는 장 막판 차익실현 양상으로 장중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날 밤 예정된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을 보고 가자는 관망 자세를 드러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4/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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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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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189.36... +532.94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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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82.07... +51.58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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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605.32...+185.60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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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3,347.88... +18.72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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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37.03... -6.46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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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544.90... +130.40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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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3,872.43... +734.97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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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2,807.35... +569.99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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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간는 금융주가 강세장을 주도했다.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되면서 엔/달러가 102엔을 상회한 영향을 받아 수출주도 급등했다. 하지만 시장참가자들은 아직 신용 위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알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은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상하지지수는 장 초반 상승 출발,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오후들어 4% 가까이 상승했지만 결국 긴축우려감에 상승 분을 반납했다. 시장은 중국증시가 회복되기 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장막판 급등락을 연출했다. 구체적인 증시 부양책을 기대하던 투자자들이 금융주 반등을 기회삼아 빨빠르게 차익실현하는 양상을 보이자 급락했다. 이날 광공업주 역시 급락해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중국은행(BOC)과 중국의 제 2위 보험사인 핑안(Ping An) 등 금융주가 상승했다. 신용 우려가 완화되면서 중국의 긴축 우려를 상쇄했고, 신규 펀드상품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투자자들이 전날 뉴욕증시 급등한 것을 기회로 최근 대만 달러 강세로 약세를 보였던 우량기술주를 저가매수 하면서 급등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이번 1/4분기 기업들이 실적이 비관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이날 급등세는 깜짝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금융주가 강세장을 이끌면서 급등세로 마감했다. 신용우려가 최악의 국면을 지나갔다는 안도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