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4월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월간 코스피전망을 1600~1980선으로 예상했다.
신용경색 이슈에 대해선 점차 개선되면서 하반기 미국경제의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봤고, 이에 따라 한국과 이머징마켓 경제도 일정부분 성장 둔화 속에서 확장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망종목으로는 환율수혜와 업황 호조세에 있는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 등 IT업종과 금호석유화학, GS건설, 현대해상, NHN을 꼽았다.
이하는 리포트 요약.
◆최악을 지나고 있는 미국 신용경색
3월 중순을 기점으로 서구 선진국의 신용경색이 진정되고 있다. 금융시스템 위기 직전까지 다다랐던 이번 사태는 미 정책 당국의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적극적 대응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고, 시장 참가자들의 위험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며 일부 구조조정 전문투자가들도 개입하고 있기 때문에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미국경제 침체국면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지 않았다는 기존의 판단은 유효해 6개월 기준적정 KOSPI 1780p(1600~1980p )와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한다.
◆ 4월의 두 가지 신용이슈
금융기관 레버리지 축소와 서브프라임 추가손실 여부가 관건이다. 미국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태도와 신용위험 지표의 안정으로 신규자본 확충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점과 당사자에 대한 직접적 유동성 지원조치를 고려할 때, 금융기관 레버리지 축소가 병목현상을 재현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한편 가장 최근에 보고된 미국 서브프라임과 관련된 구조화채권투자로 신용시장에서 손실을 입은 금융기관의 그 규모가 400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4월중 금융기관들의 손실규모 확대발표가 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적지않다는 의미다.
◆ 완만한 회복 시나리오 유력
신용경색이 개선되면서 하반기 미국경제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한국 및 이머징마켓 경제도 일정부분 성장둔화가 있겠지만 확장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는 입장에 있다.
◆ 미시적 요인을 감안한 유망종목 선정
글로벌증시 약세의 한 요인이던 미국 신용경색 상황이 점차 완화돼 한국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감소할 것이다. 따라서 국내증시는 4월 이후 한국 및 이머징마켓 자체의 미시적 요인들에 더 민감한 장세가 전망된다. 향후 과도하게 위험을 반영하고 있는 주가와 예상되는 이익성장성을 비교해 괴리가 큰 종목들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 4월 Top-Picks 6선
환율 상승 수혜와 업황 호조세에 있는 LG디스플레이, 업황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점에서 하이닉스를 IT 업종에서 선정했다. 또한 산업재/소재업종에서는 비영업적 악재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금호석유화학, 글로벌 인프라투자 수혜주로서 GS건설을 추천한다. 내수관련주로는 자동차 보험 손해율 개선 수혜주인 현대해상, 공고한 시장 지배력과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NHN이 유망하다.












